잘 있었니?
너는 요새 힘드는 일은 없니?
사람들은 누구나 힘들 때가 있고
그럴 때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있으면
크게 도움이 되지.
엄마가 힘들고 괴로울 때
친구분이나 이모들과 이야기하는 것 보았니?
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면
그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단다.
나를 이해해 주고
때로는 이것 저것 물어봐 주고
그리곤 도움되는 말을 들려 줄 때도 있지.
그런 것이 하나도 없어도
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고
그래서 한참 이야기하다 보면 저절로
기분이 풀어져서
심각했던 일도 별 것 아닌 일이
되어 버릴 때도 있어.
넌 누구와 얘기 할 수 있니?
틀림없이 네가 좋아하는 사람일거야.
때론 친구들일 수 있고
때론 조금 나이가 많은 언니나 형일 수도 있고
선생님이나 할머니일 수도 있겠지.
사람중에서 찾지 못해서
하나님과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어.
네가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대상이라면
모두 다 네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야.
